쌀국수, 카오팟, 팟타이, 떰얌꿍... 태국을 찾은 여행객이라면 한번쯤은 맛보았을 음식들이고, 이제는 한국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태국 음식점에 가면 어렵지않게 먹어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외식을 주로하는 태국인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가 있으니... 바로 중국에서 건너온 국물 요리 'MK수끼' 가 그 주인공.
태국 전역에 수백여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MK수끼는 다양한 수끼 전문점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자랑해 식사 시간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 (아~ 나도 이런거 차려볼까 -_-;)

#1. MK만의 육수에 각종 야채, 해산물 그리고 고기!!! 를 살포~시 익혀먹던 찜쪄먹던 손님 마음.
MK는 일반 MK레스토랑과 출입구부터 삐까뻔쩍 금간판이 눈에 띄는 MK 골드의 두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별반 차이는 없으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가격이 다르다는 것 -_-;

#2. 여럿이 먹는 음식이니 뒤적거리지 마시라~!
일단 MK 수끼는 운이 매우~~~~ 좋거나 장사가 안되는 지점이 아니라면 문앞에서 10여분 정도는 기다려야하니 입구에 있는 종업원에게 이름과 인원수를 말하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도록 하자. 젠장 뭐 대단한거 먹는다고 기다리나 싶다면 과감히 발길을 돌려도 된다.

#3. MK 싸이드 메뉴 추천 1순위! 오리구이. 갠적으로 수끼보다 이쪽에 관심이... ㅋ;
여차저차 순서를 기다려 자리를 잡았다면 종업원이 주는 메뉴판을 보고 맘에 드는 사진을 손가락으로 콕콕 찍어 주문을 하면된다. 메뉴판은 영문과 태국어로 적혀 있고, 각 메뉴별로 사진이 있으니 태국어가 서툴러도 걱정 붙들어매시라.
추천 메뉴는 야채셋트(각종 채소, 버섯, 두부 등이 포함된 셋트)와 김말이어묵, 그리고 기호에 따른 해산물이나 육류를 넣으면 되고, 날계란을 하나 시켜서 국물에 풀어 먹어도 된다.
쏘스에 섞어 먹는 마늘(끄라띠얌), 고추(삐끼누)를 주는데 국물에 섞어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낼 수도 있다. 부족하면 더 달라고하면 되지~~~ "커 삐끼누 익 너이 나 캅(카)~~~"
쏘스에 간혹 팍치라는 고수나물 비슷한 야채를 넣기도 하는데 한국인들은 이 냄새를 매우 싫어하는 경우도 있으니 원치 않는다면 "매이 싸이 팍치 나 캅(카)~" 라고 해주세요.
마실것은 맥주와 음료수, 각종 주스 등을 판매하지만 그냥 엽차(차 옌)를 시키는 편이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는 초강력 메리트가 있다.

#4. 수박 주스 "땡모반" 역시 맛있엉... ㅋ
위에 사진에 나오는 오리구이나 다양한 딤썸 종류도 맛있으니 몇개 시켜먹어보도록 하자.
수끼는 대략 5~10분 정도 익혔으면 준비된 국자(국물용)와 구멍 숭숭 뚤린 국자(건더기용)를 이용해 각자 준비된 빈그릇에 적당히 덜어서 소스를 찍어 먹거나 국물에 섞어 먹으면 된다.
수끼를 거의다 먹어갈즈음~~~ 해서 밥(카우 쑤어이)을 시켜 국물에 볶아달라고 할 수 있다. 볶을 때 참기름이 더 필요하다면 "커 남만 응아~ 나 캅(카)~~~" ㅎㅎ;

#5. 아~ 다이어트 중인데...
이렇게 수끼와 몇가지 싸이드 메뉴를 주문해서 먹으면 4인 기준 1,000 바트 이내, 우리돈으로 약 3만원이면 정말 트림하다 토나올 정도로 배불리 먹을 수 있다. ^^;
MK 레스토랑은 백화점이나 각종 할인 마트, 대형 쇼핑몰 등에서 어렵지 않게 특유의 녹색 간판을 찾아볼 수 있으니 자유 여행 중에라도 한번쯤 이용해보는 것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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