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금일 태국 국왕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왕이라는 기사가 계속해서 올라오는데, 태국현지의 한국인으로 참 어처구니없는 기사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 말도 안 되는 기사가 연일 이슈화가 되어 정리해 봅니다.
우선 각종 매스컴의 보도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사 발취>

포브스는 이날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왕족' 리스트를 발표하면서 순자산 350억 달러의 푸미폰 국왕을 1위로 소개했다. 그의 재산은 지난해 알려진 것보다 무려 일곱 배나 늘었는데 이는 왕실재산관리국의 투명성이 높아져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재산이 공개됐기 때문이라고 잡지는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셰이크 칼리파 빈 자예드 알 나히얀 국왕(23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국왕(210억달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200억 달러), 두바이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180억 달러)가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이중 볼키아 국왕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줄었는데 이는 브루나이의 석유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포브스는 분석했다. 리히텐슈타인의 한스 아담 2세 왕자는 지난 70년 동안 가족이 운영해온 LGT뱅크의 순자산가치가 상승해 6위(50억 달러)에 올랐지만 지금은 탈세 스캔들에 연루돼 있다.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버킹엄궁과 황실 보석이 영국 국민 재산으로 간주돼 12위(6억5,000만달러)에 올랐다. 15대 부자 왕족이 소유한 재산 총액은 1,310억 달러로 지난해 950억 달러에 비해 38% 늘었다.
<여기까지>
“재산이 얼마“라는 수치상이 아니라 이 재산부분은 우리식으로 정리하는 왕실재산관리국 곧 국가에서 관리하는 그린벨트 지역의 토지 자산 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국가적인 특성상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사용된 국영 임대 토지 까지 위의 재산이 왕의 재산으로 등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에 이런 간략한 기사가 나가면서 이익을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태국사람들이 이런 기사를 보면, 웃고 넣어가겠지만, 국내 및 해외에서 이런 기사를 보면 참 부폐적으로 느끼는 분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그동안 단 한 번도 부유한 왕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푸미폰 국왕, 이번기사를 접하지 않고 푸미폰 국왕을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사람이며, 상당히 청렴한 왕이라는 것 또한 잘 알 것입니다.
현재 14일 부로 국제공개영장이 공개된 탁신 전 총리 와 그의 일가의 부정부패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는 시점에서, 현재 영국에 도피중인 탁신! 영국정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지만, 맨처스터 시티를 보유하고, 부정부패로 은닉한 재산으로 영국에서 상당한 자산력을 가지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고, 또 미 정부와 가까운 탁신의 현재 지속적인 태국에 대한 모욕으로 공개적으로 국제사회에 체포영장이 공개된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언론 플레이를 즐겨 사용하는 탁신이라 이번 문제 또한 정치적 성향이 상당히 있는 기사로 향후, 태국과 탁신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단 한번도 국민들의 지지를 잃지 않았던 태국국왕, 매일 문제가 되는 부정부패의 전 탁신 총리,
외국인의 입장으로 보아도 참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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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에 대한 기사가 전혀 배출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이러한 기사는 태국 국민들의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국왕이 좋은 사람이건 부패한 사람인건 그런걸 차치하고서도 부미폰 국왕이후 그간 60년간 총 22번이 넘는 군부 쿠데타의 태풍이 불었고 그 정중앙에 부미폰 국왕이 항상 버티고 있었습니다...뭘 어떻게 했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그간 어떠한 방식으로 국가를 운영해왔고 또 어떤 방식으로 국가의 정치에 입김을 넣어 왔느냐도 매우 중요 하리라고 생각됩니다...단비님께서도 부미폰 국왕이 정치적인 권력이 없다고는 말씀 하시지는 않겠지요...금번 Forbes기사에서도 지적했듯이 현 국왕이 정부에 불어넣는 입김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 입니다...각 대학들 졸업장을 연상해 보시면 답은 저절로 나옵니다...몇 천명의 학생들이 왕가에서 파견되어 나온 왕실가족중 누군가에게서 받을 그 졸업장과 그 사진 한장 받으려고 2번 또는 3번까지도 리허설을 행하고 졸업식을 치르지요(그런데 허무맹랑하게 이 리허설 이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몇십분을 기다리다가 자기 차례가 되면 지정된 자리로 나가서 왕실 사람의 얼굴도 쳐다보지 않은채 그저 오른손목 한번 까딲 거리고 나서 자신의 졸업장을 황공히 받아들고 뒷 걸음 쳐서 걸어 나오는 겁니다)... 그 졸업시 당일날 들어가는 비용이 두 당 적게는 1500밧에서 많게는 3000밧 까지 됩니다...그 돈의 대부분이 어디로 넘어 간다고 생각합니까...졸업생이 한 대학에서 적게는 1000명에서 많게는 2000명까지도 넘어갑니다(랑캄행 개방 대학 경우에는 말이지요)...그러면 도합 얼마인가요, 대략 6백만 밧이 될겁니다...이걸 100개 대학으로 곱해보시면 대략 6억 밧이 되는군요...여기서 50%는 대학 당국으로 들어가고 또 다른 25%는 자신의 졸업장및 사진 한장 과 의복을 빌리는 비용으로 들어간다고 쳐도 나머지 25%가 왕실 사례금으로 지불되는 거죠...그러면 "1억 5천만밧" 이라는 계산이 나오지 않습니까...엄청나지요...이게 왕실이 일년에 100개 대학 당국으로부터 걷어들이는 졸업장 수입입니다...이렇게 60년간을 해왔습니다...그러니 60x150000000=9000000000(90억밧)이라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도출되지요...물론 여기서 절반을 반타작 한다고 해도(지금과는 다른 숫자의 대학교가 그 당시에는 존재했을거라는 짐작이지요) 장장 45억밧이 되지 않습니까, 그 당시의 환율을 지금의 그것으로 환전해 본다고 해도 이전 숫자 90억밧이 무리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지요...또한, 국왕및 그 자녀들이 소유하고 사업용으로 굴리는 동산및 부동산은 단비님의 상상을 초월합니다...Forbes 기사에서도 폭로되었듯이 국왕은 태국내 시암 커머셜 은행(Siam Commercial Bank)의 대주주이고, 씨암 씨멘트의 대주주이며 Deves 라는 다국적 소비자 보험회사를 송두리째 거둬들인 막강한 재계의 보이지 않는 실세입니다...이뿐만이 아니고요 셀수도 없는 정재계의 검은 돈이 왕실로 자진해서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부미폰 국왕을 그네들의 눈으로 보시려 하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이유는요, 그 분이 영특해서 어떻게 하면 전 태국인의 사랑을 받으며 자신의 권좌를 지킬 수 있는가 하는 비밀을 이미 오랜전에 터득하고 몸소 실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 비밀이 뭔지 궁금하시죠...매스 미디어의 철저한 장악입니다...텔레비젼, 라디오, 유력 일간지 및 다수의 전문 잡지등의 개인 사본화 또는 대주주화...작금의 대한민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비슷하게 따라 하려하고 있는데요 그건 그렇게 쉽지 않으리라는 예상이 듭니다...대한민국 국민들 이제 많이 깨어들 있으시거든요...그래서 약발에 한계가 있을겁니다...아무튼, 태국에서 살고계시는 분이니 이러한 분위기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아시리라고 생각됩니다...태국 사람들 이 양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할정도로 신격화 시켜 놓았지요...거기에 맞서서 전 탁신 총리가 맞짱을 뜨려 했다가 국왕을 위시한 그 수호군들에 의해서 철퇴를 맞은거구요...국왕이 나쁜 사람이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고요 사실여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오늘자 인터넷 미디어사에도 이 기사가 실렸더군요...궁금해 하실것같아서 알려드립니다...사이트 이름은 아래를 클릭 하시면 됩니다...
2008/08/26 03:12http://www.mediathai.net/module/newsdesk/newsdesk_subcat.php?board_id=35438
입니다...그리고 제가 무얼 하는 사람인지도 궁금해 하실겄 같아서 밝혀드립니다...저는 태국 현지 외신기자 이고요 저도 태국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태국 국민들을 볼때마다 한심 하면서도 그러려니 하면서 대하곤 합니다...허구헌날 군부 쿠데타 입니다...저래서는 발전하기 힘들지 싶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전 탁신 총리를 두둔하는건 저재로 아닙니다, 그 사람도 상당히 부패한 "정치인" 이지요...그런데 문제는요 그 탁신이 정치인 이기 전에요 "사업가" 라는 "피"를 가지고 잇는 사람이ㅏ는게 참 처음부터 잘못 자리에 앉앗다는 겁니다...우리네 누구와 독같은 CEO 출신이지요... 제가 어제 티스토리 가입해서 드디어 제 개인 블로그가 마련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미디어타이 사이트의 블로그의 오픈을 고대하고 있습니다(9월말 이라고 하네요)...아무튼 차 후에 다시 시간내서 들르겠습니다...그리고요, 글이 너무 단비님께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일반인이 보는 부미폰 국왕과 기자가 바라보는 그는 정반대의 얼굴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그럼이만, 단군아웃.
단군님의 글을 잘보았습니다. 장문의 세세한 정보 감사히 받습니다. 어느나라나 통치적 수단이 있고, 가리워진 부분은 있죠. 국내도 문제지만, 태국 또한 마간가지 일 것입니다.
2008/08/26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