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중이 아니라도 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반겨주는 태국 전설의 새들이 있습니다.
태국 설화에 등장하는 많은 종류의 전설의 새들이 있지만, 그중 어느 곳에나 쉽게 볼 수 있는 두 가지의 새를 소개할까 합니다.
“가루다” 태국에 전역 어느 곳에서나 무지 많이 볼 수 있는 가루다, 또 태국의 왕권을 상징하는 “홍사” 입니다.
우선 순차적으로
“가루다 Garuda” - 한국명 “금시조”

<거리 건물에서 볼수 있는 가루다>
태국에 도착하는 순간 공항 곳곳에 부착되어 있으며, 모든 태국화폐에도 들어가 있습니다.
가루다는 힌두전설의 등장하는 창조물중 가장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가루다 일 것입니다.
가루다는 반인반조의 모습으로 새들의 왕이며, 힌두의 신 비슈누의 이동수단으로도 자주 표현됩니다.
가루다는 독수리 모양의 부리와 양 날개, 그리고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몸통은 순백의 인간의 형상이며, 때로는 전설 속에서 8개의 큰 팔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표현 됩니다.
6개는 인간의 팔을 표현하고, 나머지 2는 강인한 독수리의 다리를 표현합니다.
혹은 4개의 팔다리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도 있으며, 그리고 2개의 날개만 보일 땐 2다리로 “나가 - 힌두 전설의 뱀”을 잡고 있는 모습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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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루다 는 많은 힌두의 전설인 라마야나, 마하바라타, 퓨라나 의 “트리피카타”를 근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 힌두 문학을 보면, “가루다”는 “카스야파 - Kasyapa”의 아들이며, 카스야스는 매우 강인한 현자 이었습니다. 카스야파는 그는 많은 아내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특히 두 명의 아내를 사랑하였다고 합니다. 그 두 명은 자매로 “비나타 Vinata” 그리고 “카드루 Kadru”이었습니다.
카드루는 그녀가 많은 수의 아이들이 있어야만 한다는 생각에 남편에게 자식의 축복을 기원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1,000 Naga sepents(당시의 단위이며, 알과 뱀을 의미)를 낳았습니다.
이 알들은 물속 지하세계에 사는 것을 선택하였으며, 비나타는 남편으로부터 오직 2명의 아들이 있어야 카드루의 아이들보다 더 강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두개의 알을 품게 됩니다. 그 둘 중에 500년 만에 알에서 부화한 둘째가 가루다로서 어머니가 가드루 Kadru 이모에게 속아 500년간 그녀의 노예로 지내고 있었던 것을 풀어 줍니다.
어머니 자매의 이야기에 대양의 바다를 휘젓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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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를 잡고 있는 가루다>
그 이야 기중에 가루다가 가드루 Kadru의 아들들인 나가를 잡고 있는 그림이 나옵니다.
그리하여 가루나와 나가의 모습이 항상 같은 그림에 나오게 되는 것 입니다.
이 긴 이야 기중 가루다는 비슈뉴 신 (힌두의 3대신중 악을 제거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평화의 신)에게 불사신의 능력을 하사받으며, 대신 비슈누 신의 이동수단이 됩니다.
가루다는 “녹 수파티 Nok Sumpatee” 그리고 “녹 사다유 Nok Sadayu”
잠깐 중간 휴식 - 힌두의 서사가 너무 방대하다 보니, 이름들 땜시 잠시 쉬어 갑니다.
가루다의 두 자녀 역시 힌두에서 유명한 전설의 새입니다.
간략히 소개만 합니다.
“녹 수파티 Nok Sumpatee” - 녹 사다유의 형으로 몰래 과일먹어 태양신의 노여움에 동생을 태워버리려는 것을 날개로 보호한 일화가 유명합니다.
“녹 사다유 Nok Sadayu” - 라마야나에서 "토사칸"이 시타를 납치하는 것을 보고 “라마와 함께 싸워구출하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그리고 전설에서 가장 큰 새입니다. ( 앞서 콘, 라마키엔 참조 )

<녹 수파티>

<녹 사다유>
<태국왕궁 회랑의 라마키엔 벽화중 왼쪽 녹 수파티 와 오른쪽 녹 사다유>

앞서 태국화페 및 정부의 공식 문서에 가루다가 문서 머리에 붙습니다. 모든 은행의 입구에 가루다가 건물 정면에 붙여집니다. 이렇게 많은 곳에 붙여있는 설중 가루다의 능력중 복원의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에서 더욱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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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궁에 나가를 잡고 있는 가루다>
다음으로
“홍사 Hongsa”

<수완나폼 공항에 홍사>
홍사 또한 태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반겨줍니다. 우선 태국 수완나폼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공항 주변 가로등 위에서 올라가 있죠.
역시 태국의 많은 구조물에 홍사가 있지만 홍사의 기원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진 내용의 별로 없습니다.
힌두교에서 홍사는 브라마 신의 이동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브라마 신에 대해 우리글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지만, 역시 힌두의 3대 신으로 세계를 창조한 신이며, 우주를 초월한 이상을 초월한 존재의 신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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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사는 불교에서 부처의 전생의 한 모습으로 다른 9만6천의 홍사를 통치하였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옛 동남아시아의 왕은 힌두의 브라마가 왕으로 내려왔다고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태국에서도 왕의 배도 홍사로 되어 있으며, 태국왕권을 상징하는 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태국 국왕의 뱃머리>
< 참고자료 : 히마판, 위키백과, 마하바르타 >
여기서부터 주관적으로 정리해 봅니다.
우리나라에선 “금시조”라 불리는 “가루다”를 보면, 조금 이상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힌두의 가루다의 모습은 강인하고 남성적인 모습으로 나옵니다. 허나 우리의 금시조는 가슴도 있고 여성적인 모습이 강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유추이지만,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한중일의 금시조의 여성적인 모습은 힌두의 불교가 실크로드를 따라 유입되는 과정에서 초기 불교의 유입이 왕권의 수단으로 들어오면서 중국대륙에서 소승불교가 아닌 전체를 융합할 수 있는 대승불교로 교체되면서, 이런 모습으로 바꾸어진 것으로 사료됩니다.
머릿속에 가루다는 금시조라는 기억이 남아 있는데, 출처에 대한 기억이 감감해서, 관련자료를 막 찾아보니, 금시조 - “가루라(迦樓羅)"에서 파생되어 우리식 표현으로는 금시조(金翅鳥)또는 묘시조(妙翅鳥)라 불립니다.
인도의 대표 항공사 또한 가루다 항공이죠.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도 다른 전설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마하바르타”를 읽는 것을 거의 자포자기 하고 있지만, 끝없이 환생해서, 요즘은 이름들도 헷갈리네요. 막간 금시조가 헷갈려서 국내 불교 내용 확인하는 다시 한자로 번안되어 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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